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의 폭염이 찾아왔어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40도라고 합니다. 한낮에 들끓는 최악의 폭염에 최장 열대아까지 겹치면서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독거노인도 사고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8월 14일까지 (대략 2주) 지속될지 혹은 더 오래갈지는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심상치 않은 올해 폭염이 빨리 한시름 떨어지기를 바랍니다.
1-2. 세계 증시가 무너지는 하락장
연준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부터 국내 주식 시장과 현물 상품들 등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인으로는 1)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0.3P높은 4.3%(p)로 인하여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 미국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일의 불확실한 보복성 중동 전쟁에 대한 공포가 머지않았으며, 확전이 되어 주변국 피해 범위가 커질 것도 우려 3) 엔화의 10% 급상승 디커플링 현상으로 막대하게 쌓여있던 앤케리 자금이 청산되며 세계 증시에 영향을 주었음 (내막에는 제로 금리였던 일본의 환율의 환율투자가 일본 금리인상으로 엔캐리트레이드에 악재 발생) 4) 국내 코스피, 코스닥이 유독 하루만에 역대급으로 하락장을 펼친 이유는 외국인투자자의 일괄 매도로 인해 시장이 주춤 5) 워렌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애플 주식의 절반을 일괄 대량 매도하면서 1억1천500만 주 (대략 184조원)를 정리했다. 미국 경제가 급속도로 식어가는 것에 대한 언급 또한 나오고 있다. 6) 엔비디아를 비롯한 AI산업과 빅테크산업의 과대평가와 엔비디아의 AI칩 설계도면의 결함이라는 악재.
위 여러가지 악재들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주식 시장이 급락하며 실적 둔화와 경기 침체의 우려가 나오며,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들도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본격적이라는 말들이 있어서, 기준금리 인하의 시점을 가속화해야할 것이라는 언급도 나오는 상황이다. 폭염과 함께 주식 시장에도 한동안은 빨간 불이 계속될 전망으로 보이다보니 아래의 3가지 내용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0) 주중에 발표되는 미국경기지수 체크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 PMI) ==> 예상치에 부합해 그나마 악재 상쇄되는 효과 (08/05) 1)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 2) 미국 대통령 선거와 그 결과 (현재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확정나며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을 쫒고 있는 상황) 3) 과대 평가된 AI&반도체 산업과 빅테크에 대한 상황 정리
제 2의 펜데믹과 같은 상황이 오진 않으련지 에널리스트를 꼭 확인해봐야겠다.
==> 24년도 7월에 일본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한 이후에 청산이 시작된 '엔캐리 트레이드'도 일부 진정세가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앤 캐리 트레이드란,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를 이용해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금리가 높은 미국 등에 투자하는 거래이다.
1-3. 대학 동아리가 아니라 마약 동아리
물 밑에서 암암리에 범법행위를 일사천리한 것에 대해 기사화가 되었다. 말이 어려웠는데, 명문대 대학생들이 모여있는 친목 동아리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300여명의 회원으로 친목 동아리 계열에서는 회원수 기준으로 전국 2위라고 한다. 그 중 동아리 회장인 카이스트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시작은 액상 대마부터 점점 값비싸고 다양한 마약을 사용하고 밀매하며 거래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다.
마약이 담배나 술과 다르게 금지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인데, 이를 어기고 예상보다 더 크게 활동했던 것이다. 문제는 회원을 모집했던 동아리 가입 신청서에는 그런 내용은 다 빠져있고, 오직 뛰어난 외모인지, 밥도 고급차도 여러 가지 혜택들을 이용할 수 있는 대신에 참여율이 높을 수록 마약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공급로였던 것이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 마약에 취해 단체로 성행위를 했던 것들도 그렇고 이전 부터 지켜봐왔던 것인지, 수면 위에 드러나게 된 정확한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검찰 측에서는 주요 인원은 구속을 나머지 회원은 불구속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술이나 담배도 과하면 몸에 좋지 않지만 전세계에서 마약을 금지한 이유가 있어요. 심각할 정도의 중독성과 사리 분별이 떨어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인간간의 여러가지 문제 발생, 그리고 정신과 육체적인 건강 악화에요. 결국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체내밖으로 배출이 되지만, 중독이 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실제로 당장 끊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다는 사람 그리고 아예 끊을 생각조차도 하지 못하는 사람과 같이 중독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1-4. 사도광산에 대한 수치스러운 외교
사도광산은 일본에 금광(금을 캐는 광산)입니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백명의 노동력을 강제로 갈취하고 고통을 받았던 장소이기 때문에 국가 간의 역사적인 문제로 바라보았을 때, 참 가슴아프고 좋지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기를 원하여 올려놓았지만, 한국이 피해국이라는 위치로 인해, 결정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에서는 윤 정부를 설득하며 고통까지도 세계에 알리면서 보편적인 가치를 상기시키길 원하였다. 결론적으로 윤 정부에서는 역사를 성공적인 외교를 하였다고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한 외교로 인해 역사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측에게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약속을 어기지 말 것. 강제로 동원했다는 내용을 꼭 언급할 것. 그 내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할 것. 적어도 가슴아픈 역사에 대해 요구해야할 내용들은 요구를 했어야 했는데, 윤 정부측에서는 "일본에게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냈다"라는 거짓말과 함께 외교를 하지 않았음에도 했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피해국으로서 외교와 역사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우리의 가슴 아픈 과거가 알려지지 못하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심사의 핵심적인 기준 중에 하나는 전후에 대한 전체적인 역사라고 한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모든 부분이 담겨 있을 때, 전 세계의 사람들과 이를 나눌 수 있는 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외교를 포기하는 모습으로 인해, 피해국도 가해국도 결론적으로 해당 유산에 대한 가치 훼손에 영향이 있다고 한다.
1-5. 안세영 선수와 협회와의 갈등
5일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배드민턴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가 언급했던 말이 화재가 되고 있다.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나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안일하게 대처한 대표팀에게 실망해 이 순간을 끝으로 계속 가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인터뷰에서 남겼습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경기를 통해 무릎 힘줄 파열을 진단 받은 안세영 선수의 상황에 대해 협회의 관련 코치, 트레이느 등의 스태프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갈등이 최고조로 치솟게 된 것은 올림픽 직전에 현지 적응 훈련을 하다가 발목을 다쳐 한방 치료를 비롯한 적극적인 치료를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전력의 상태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지 않았다고 선수 측에서 얘기를 했다. 하지만, 협회측에서는 선수의 발언에 대한 반박으로 강요를 한 적도 없고, 오히려 신속하게 요구하는 부분들을 모두 특혜처럼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결코 얕지 않은 갈등으로 인해, 쉽게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기는 힘들다.
1-6. 100~150년만의 대지진 위협에 두려운 일본
일본 열도는 현재 100~150년마다 찾아오는 대지진이 대략 80년만에 대지진이 찾아오면서 일본 전역에 공포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7.1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향후 난카이 해곡에서 8~9 수준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놓여지면서 일본으로 여름 여행을 준비했던 한국 직장인들이 멘붕과 함께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지진의 규모가 향후 연달아 클 가능성과 함께 쓰나미도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8월 9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뒤인 17일까지가 지진에 대한 주의 및 대책을 마련하는 고비로 보인다고 한다.
1-7.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확진자수
전 세계를 떠들썩했던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수가 4주만에 6배나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겨울에 자주 찾아오는 감기와는 다르게 코로나는 휴가철에 찾아오는 여름철에도 확산됨에 따라 계절성이 따로 없이 1년에 2~3번 정도의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는 방국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65세 이상의 환자들의 입원수가 가장 많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의 재발에 의해 자가진단키트가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1-8. 지난 주에 이어서 주요
하마스 최고 지도자의 암살 사건
지난 7월 31일에 하마스(팔레스타인의 이슬람주의정당.준군사조직 또는 테러 단체)의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하였다가 암살당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 장소가 이란의 수도에서 미사일이 날라와 암살되었다는 내용이 있어 여러모로 황당한 사건이다. 그 배후로는 이스라엘이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가자지구라는 지역은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의 영토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의 영토문제가 발생하며 하마스라는 단체가 가자지구를 장악하여 아직까지도 팔레스타인을 장악한 하마스라는 단체와 이스라엘간의 영토 문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러던 와중에 하마스 총 책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하마스의 주요지원국가인 이란으로 방문하는 것을 기회로 삼고 공격을 한 것이죠.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 측에서 공격과 영토 문제 등에 대한 저항 활동을 지휘했다는 이유로 인해 보복을 다짐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란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피의 보복의 입장을 밝힌 상태라 종교, 영토, 전쟁 등에 대한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도생을 위한 큐텐 그룹 해체
구영배 대표의 큐텐 그룹에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의 계열사들이 소속되어 있다. 문제는 큐텐의 무리한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대한 자금 지원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일이다. 추가적으로 모회사에 자금을 주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반복되는 쿠폰 등과 같은 폰즈사기와 같은 형태의 사건들도 파헤쳐지고 있는 지금 큐텐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먼저, 인터파크커머스는 돌려받지 못한 돈에 대해 큐텐에게 (민사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입장에 대한 선을 그었다. 그로 인해, 모회사의 지원만을 기다릴 수 없는 각 회사들이 큐텐의 이름에서 벗어나 각자 흩어지고 있다. 장악력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큐텐에 대해, 큐익스프레스에서는 이사회에서 대표 해임 및 신규 대표 선임을 하고, 각 자회사들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공지와 함께 선을 긋는 내용들도 공지가 되고 있다.
집단 전공의 부족으로 일반의 채용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빗발치는 반대의 입장으로 인해 각 수련 병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들이 일제히 사직 또는 애매한 상황으로 남아버렸었다. 3분기 전공의 채용에서도 떠난 전공의들의 발걸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전공의들 입장에서는 반대의 의견을 유지한 채 수련병원을 가지 않고 일반가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리고 병원측에서는 지속되는 인력난의 문제로 다양한 경영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대학병원측에서는 전공의가 아니라 일반의 채용 모집을 통해 사직했던 전공의들을 되돌려 인력을 채운다고 밝혔습니다. 사직을 했던 전공의들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 것이지 의업 자체에 대해 그만두려고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공의 모집과 달리 일반의 채용모집의 조건이 실로 개방적이여서 많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전공의와 일반의의 차이를 정리해보자. 일반의란 의대나 의학전문대를 졸업하고 국가 고시를 통해 의사 면허 소지자를 말한다. 전공의란 전문의가 되기 위해, 면허 취득후 1년간 수련병원에서 인턴, 4년간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사람 전문의란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면허 취득한 소지자를 말한다. 일반의보다 전문의가 보다 더 전문적이라는 점과 함께 상호명, 병상수, 증상크기(일반적인지 중증인지)에 따른 차이도 있다.
2. 그 외 한 줄 이슈
1) 현대차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엑스블 숄더"를 수천 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2) 전 세계 검색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이 독점기업으로 규정하여, 미국 사법부가 구글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결이 되었다. 3) 미라클모닝을 하는 "미라클레터"가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레터 중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4) 전기차의 연이은 화재사고의 원인은 배터리일까? 이로 인해, 관련 종목의 가치는 하락하고 입주민으로부터 차량 구매자까지 손가락질들을 받고 있다.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전기차 충전을 90%로 제한함을 권고한다고 방침을 내세웠다.
3. 용어 및 상식 정리
3-1. 사이드카, 서킷브레이크
사이드카란? 주식 시장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일시적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합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지수(선물 가격 포함)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킵니다. 이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매도세가 급격히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킷브레이크란? 주식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시장의 혼란을 막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에 국한된 일시적 정지이고, 서킷브레이크는 주식 시장 전체의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입니다.
3-2. 공소, 공소시효, 구속 기소, 불구속 기소유예
공소란? 검사가 법원에 범죄에 대해 형사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공소가 제기되면 법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심리가 진행됩니다.
공소시효란? 범죄 발생 후 일정 기간 동안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 범죄에 대해 더 이상 형사 소추할 수 없게 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범죄의 경중에 따라 공소시효의 기간이 다르며, 중대한 범죄일수록 공소시효가 길거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속 기소란? 피의자를 구속한 상태에서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범죄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경우, 피의자를 구속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됩니다.
불구속 기소유예란? 검사가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고, 또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대신 일정 기간 동안 법의 테두리 내에서 선처를 베풀어 주는 제도입니다. 이는 범죄의 경미성, 피의자의 반성 등을 고려하여, 검사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3-3. 노란봉투법, 의결
노란봉투법이란? 2022년 한국에서 발의된 법안으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의 별칭입니다. 이 법안은 기업의 파업이나 노동쟁의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노동자나 노동조합이 책임을 덜 지도록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노조와 노동자가 파업 등 정당한 노동쟁의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 기업이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제약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의결이란? 특정 안건에 대해 회의나 회의체에서 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의결이 이루어지면 해당 안건은 공식적으로 채택되거나 부결됩니다. 의결은 대개 다수결에 의해 이루어지며, 회의체의 성격에 따라 다수결의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3-4. 퇴직연금 DB형, DC형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이란? 퇴직 후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근로자가 퇴직 시점에서 받을 연금액은 근로 기간과 평균 임금 등에 따라 미리 정해지며, 사용자(고용주)는 이 확정된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 연금 기금을 운용합니다. 투자 성과에 따른 부담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란? 사용자(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데, 이 납입된 금액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은 근로자가 운용한 결과에 따라 달라지며, 투자 성과에 따른 부담은 근로자에게 있습니다.
3-5. 샴의 법칙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이 제안한 경기침체 예측 지표입니다. 이 법칙은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미국의 실업률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제 상황을 진단합니다. 샴의 법칙에 따르면, 3개월 이동평균 실업률이 최근 12개월 내 최저치보다 0.50%포인트 이상 증가하면 경기침체가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이 지표는 경제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신호로 사용되며,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선언되기 전에도 이 법칙을 통해 경제의 악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